자연보호공원에서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다 실종된 여성의 신체 일부가 악어 뱃속에서 발견되는 비극이 일어났습니다. 미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피해자 시즈카 마츠키(Shizuka Matsuki·47)씨는 6월 1일(현지시간) 아침 플로리다 주 데이비의 실버레이크 로터리 자연공원에서 핏불 두 마리와 산책하다 행방이 묘연해졌습니다.
실종 사건을 수사한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마츠키 씨가 마지막으로 목격된 장소는 호수 근처였다고 합니다. 목격자는 마츠키 씨가 개 두 마리를 데리고 호수 근처에 있는 걸 보았으며, 잠시 다른 곳을 보다 고개를 돌려보니 사람은 온데간데 없고 개 두 마리만이 호수를 향해 짖고 있었다고 증언했습니다.
이후 사냥꾼들이 호수에서 악어를 잡아 뭍으로 끌어냈습니다. 악어의 배를 가르자 마츠키 씨의 것으로 추정되는 사람 팔이 발견됐습니다. 플로리다 주 자연보존국 관계자는 “검시 결과 피해자는 악어에게 물려 호수로 끌려들어가 희생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마츠키 씨의 반려견 중 한 마리도 악어에 물려 부상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마츠키 씨의 이웃 피터 리미아(Peter Limia·37)씨는 마이애미 헤럴드와의 인터뷰에서 “마츠키 씨 남편이 ‘자연공원 호수 근처는 위험하니 산책할 때 너무 가까이 가지 말라’고 주의 주는 것을 들었다. 고인은 선하고 평범한 이웃이었다. 이번 사고는 그야말로 비극”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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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사건을 수사한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마츠키 씨가 마지막으로 목격된 장소는 호수 근처였다고 합니다. 목격자는 마츠키 씨가 개 두 마리를 데리고 호수 근처에 있는 걸 보았으며, 잠시 다른 곳을 보다 고개를 돌려보니 사람은 온데간데 없고 개 두 마리만이 호수를 향해 짖고 있었다고 증언했습니다.
이후 사냥꾼들이 호수에서 악어를 잡아 뭍으로 끌어냈습니다. 악어의 배를 가르자 마츠키 씨의 것으로 추정되는 사람 팔이 발견됐습니다. 플로리다 주 자연보존국 관계자는 “검시 결과 피해자는 악어에게 물려 호수로 끌려들어가 희생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마츠키 씨의 반려견 중 한 마리도 악어에 물려 부상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마츠키 씨의 이웃 피터 리미아(Peter Limia·37)씨는 마이애미 헤럴드와의 인터뷰에서 “마츠키 씨 남편이 ‘자연공원 호수 근처는 위험하니 산책할 때 너무 가까이 가지 말라’고 주의 주는 것을 들었다. 고인은 선하고 평범한 이웃이었다. 이번 사고는 그야말로 비극”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