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한 남성이 음식을만들어 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80대 노모(老母)를 살해하는 폐륜을 저질렀다.
인도 영자 매체 ‘타임스 오브 인디아’ 등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인도 군투르에서 거주 중인 개업의 베잠 키쇼르(45·남)는 6월 3일 어머니 베잠 마리암마(80·여)를 흉기로 살해했다.
알콜중독 증세를 보이는 그는 술 때문에 아내와 헤어졌으며, 자녀와도 떨어져 살았다.
그는 이날 오전 닭고기를 사가지고 와 어머니에게 고기를 건네며 점심으로 치킨 카레를 만들어달라고 부탁했다. 당시 키쇼르는 술에 취한 상태였다. 마리암마는 아들에게 식구들이 다 같이 먹기에는 쌀이 부족하다며, 쌀을 먼저 사오라고 말했다.
하지만 키쇼르는 어머니의 말을 듣지 않고 치킨 카레를 먼저 만들어달라고 강요했다. 그러자 마리암마는 아들을 꾸짖으며 카레를 만들지 않겠다고 응수했다.
키쇼르는 분을 삭이지 못하고 흉기로 어머니를 찌른 후 달아났다. 비명소리를 듣고 찾아온 이웃들은 칼에 찔린 마리암마를 발견하고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마리암마는 사건 현장에서 숨을 거뒀다. 고인의 시신은 부검을 위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수 매체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도망간 키쇼르의 행방을 쫓고 있다.
다만, 더 뉴 인디안 익스프레스(The New Indian Express)는 이웃들이 현장에서 키쇼르를 제압해 경찰에 넘겼다고 조금 다르게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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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영자 매체 ‘타임스 오브 인디아’ 등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인도 군투르에서 거주 중인 개업의 베잠 키쇼르(45·남)는 6월 3일 어머니 베잠 마리암마(80·여)를 흉기로 살해했다.
알콜중독 증세를 보이는 그는 술 때문에 아내와 헤어졌으며, 자녀와도 떨어져 살았다.
그는 이날 오전 닭고기를 사가지고 와 어머니에게 고기를 건네며 점심으로 치킨 카레를 만들어달라고 부탁했다. 당시 키쇼르는 술에 취한 상태였다. 마리암마는 아들에게 식구들이 다 같이 먹기에는 쌀이 부족하다며, 쌀을 먼저 사오라고 말했다.
하지만 키쇼르는 어머니의 말을 듣지 않고 치킨 카레를 먼저 만들어달라고 강요했다. 그러자 마리암마는 아들을 꾸짖으며 카레를 만들지 않겠다고 응수했다.
키쇼르는 분을 삭이지 못하고 흉기로 어머니를 찌른 후 달아났다. 비명소리를 듣고 찾아온 이웃들은 칼에 찔린 마리암마를 발견하고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마리암마는 사건 현장에서 숨을 거뒀다. 고인의 시신은 부검을 위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수 매체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도망간 키쇼르의 행방을 쫓고 있다.
다만, 더 뉴 인디안 익스프레스(The New Indian Express)는 이웃들이 현장에서 키쇼르를 제압해 경찰에 넘겼다고 조금 다르게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