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 '스파이더맨' 따라하던 여성 팬, 톰 홀랜드 만났다

dkbnews@donga.com2018-06-09 11: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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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연예인을 무작정 따라하던 한 여성팬이 그 연예인을 직접 만나게됐다.

호주뉴스닷컴은 지난 6월 3일(현지시각) "한 여성팬이 우상으로 여기던 연예인을 패러디한 사진을 올리다 결국 그 연예인을 만나게 됐다"고 전했다.

미국 애리조나주에 살고 있는 토리 버날(19)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토리는 영화 '스파이더맨:홈커밍'의 주인공 톰 홀랜드의 광팬이라고 한다.

토리는 톰 홀랜드를 만나고 싶은 마음에 그를 무작정 따라하기로 마음 먹었다. 톰 홀랜드가 SNS에 올린 사진의 포즈를 그대로 따라했다. 

토리는 톰 홀랜드가 셔츠를 입으며 웃는 모습을 보이는 모습도 똑같이 따라했고 벤치에 앉아 있는 모습 또한 그대로 따라했다.

스파이더맨인 톰 홀랜드의 포즈와 표정을 비교적 따라한 여성의 모습이다보니 인스타그램에서 반응도 폭발적이었다. 특히 귀여운 외모의 토리를 두고 많은 사람들이 배꼽을 잡고 웃었다. 

놀라운 것은 토리가 톰 홀랜드의 소품을 그대로 준비했다는 것이다. 옷과 선글라스, 목걸이 등 여러가지 액세서리를 똑같은 색상과 무늬로 준비한다.

토리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2만 명에 육박하지만 많은 네티즌들은 토리의 새로운 해석에 혀를 내두르고 있다.

결국 토리는 톰 홀랜드를 만나게 됐고 함께 찍은 인증샷도 인스타그램에 올리면서 더욱 유명세를 타고 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마부작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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