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건, ‘꽃보다 할배’ 촬영차 독일 출국…72세에 ‘막내’, 실화냐?

bong087@donga.com2018-06-04 11:3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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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용건(72)이 ‘꽃보다 할배’ 멤버들과 함께 독일로 떠났다.

김용건은 6월 4일 오전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청춘’ 촬영을 위해 인천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다.

‘꽃보다 할배’ 새 멤버로 합류한 김용건은 일찌감치 인천공항에 도착해 이순재·신구·박근형·백일섭·이서진 등을 맞았다. 짐꾼 이서진을 빼면 김용건이 막내다. 백일섭보다 두 살 아래다.

청바지에 파란 재킷으로 멋을 낸 김용건은 카메라를 향해 활짝 미소를 짓다가도, 혀를 내밀어 입술을 축이는 등 긴장하는 모습도 보였다.
 
김용건은 ‘꽃보다 할배’의 열혈 시청자로, 그간 출연을 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내곤 했다.

김용건은 2013년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출연 당시, 집에서 편한 복장으로 ‘꽃보다 청춘’을 시청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김용건이 합류한 ‘꽃보다 할배’는 70세 이상의 멤버들이 외국으로 자유 배낭여행을 떠나, 보고 느낀 것을 나누는 힐링 프로그램이다. 멤버들은 그간 유럽·대만·스페인·그리스 등을 여행했다.

김용건이 합류한 ‘꽃보다 할배 리턴즈’의 이번 여행지는 독일. 첫 방송은 6월 29일 오후 9시 5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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