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낳고 말하려고 했는데…저 임신했어요”

projecthong@donga.com2018-06-04 11: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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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지혜가 생방송 도중 임신 소식을 밝혔다.

이지혜는 6월 1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 중계’에서 임신 소식을 직접 알리며 패널들에게 축하받았다.

이날 신현준은 “이지혜 씨 얼굴을 보니까 곧 아기를 가질 것 같다. 아기가 복덩이라 얼굴이 평온하고 좋아 보이는데 이지혜 씨가 딱 그렇다”고 말했다.

이에 이지혜는 묘한 표정을 짓더니 “사실 아이를 낳고 나서 말하려고 했는데, (임신한 게) 맞다. 사람들은 아직 아무도 모른다”고 임신 사실을 알렸다.

지난해 7월 일반인 남성과 결혼을 전제로 한 교제 사실을 알린 이지혜는 같은해 9월 웨딩마치를 울렸다. 그리고 결혼 생활 약 9개월 만에 첫 아이 임신 소식을 방송을 통해 알리게 됐다. 

한편 1998년 혼성그룹 샵으로 데뷔한 이지혜는 2002년 팀 해체 후 가수와 방송인을 병행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다음은 지난해 9월 이지혜가 밝힌 결혼 소감>

정신차리고 보니 난 유부녀가 되어있네요. 멀리까지 와주신 가족 절친분들 너무나도 행복했고 감사했습니다. 모두의 표정에서 읽었던 행복한 시간들. 아.. 너무 좋았어요. 청명한 날씨까지. 그 어느것 하나도 부족함이 없었던 시간.

멀리서 마음전해주신 많은분들께도 정말 감사하단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잘사는모습으로 보답할게요. 늘 겸손함 잃지않고 나누며 선한 부부로 살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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