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요베비, 쏟아지는 비난에 “내가 가엽지 않은가요”

misty82@donga.com2018-06-01 13:2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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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 요베비가 ‘중학교 음란 공연’ 논란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요베비는 5월 31일 자신의 SNS에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저를 믿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한 장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어느 책의 일부분으로 “부족한 나라고 해도, 내가 나를 사랑해주세요. 이 세상 살면서 이렇게 열심히 분투하는 내가 때때로 가엽지 않은가요? …내 가슴을 쓰다듬으면서 사랑한다고 스스로에게 말해주세요…오늘 밤은 그냥 푹 쉬세요”라는 부분을 강조했다.

요베비는 자신의 모교인 안산 단원구의 한 중학교에서 선정적인 방송을 진행하다 뭇매를 맞았다. 그의 등장에 남녀 학생들은 환호했고, 복도를 학생들로 꽉 찼다. 그러던 중 요베비는 갑작스럽게 상의를 탈의했고, 민소매를 입은 채 방송을 이어갔다. 결국 해당 방송은 운영자에 의해 강제 종료됐다.

한편 사전 허락 없이 학교에 방문한 요베비는 안산단원경찰서에 건조물침입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요베비 인스타그램,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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