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을 구걸하는 노숙자에게 온정의 손길을 내민 미국의 한 경찰관이 찬사를 받고 있다.
30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오어리 카운티 경찰서 소속 멀리낙스(Mullinax)는 지난 26일 한 패스트푸드점에서 노숙자 한 명이 음식을 구걸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았다.
현장에 도착해 상황을 전해들은 멀리낙스는 잠시 고민에 빠졌다. 이후 그의 행동은 직원과 손님들 모두를 놀라게 했다.
멀리낙스는 노숙자를 내쫓는 대신 배가 고프냐고 물으며 환한 미소로 메뉴판을 가리켰다. 이어 자신의 지갑을 꺼내 음식값을 계산했다.
사연은 해당 패스트푸드점의 직원인 빅토리아 페이지 서머에 의해 알려졌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 노숙자가 사람들에게 음식을 구걸하고 다녀 경찰관이 매장에 왔다”며 “경찰관은 노숙자에게 음식을 사줬고, 놀랍게 이 상황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또한, 서머는 매체 인터뷰를 통해 노숙자가 매장에 있는 것을 불쾌하게 느낀 한 고객이 경찰에 신고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사연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멋진 경찰”이라고 입을 모아 칭찬했다. She***은 “신이 축복해주실 것”이라며 “세상에는 멀리낙스와 같은 사람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Ana***도 “정말 감동적인 이야기이고 멀리낙스가 매우 존경스럽다”며 박수를 보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페이스북 구독
30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오어리 카운티 경찰서 소속 멀리낙스(Mullinax)는 지난 26일 한 패스트푸드점에서 노숙자 한 명이 음식을 구걸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았다.
현장에 도착해 상황을 전해들은 멀리낙스는 잠시 고민에 빠졌다. 이후 그의 행동은 직원과 손님들 모두를 놀라게 했다.
멀리낙스는 노숙자를 내쫓는 대신 배가 고프냐고 물으며 환한 미소로 메뉴판을 가리켰다. 이어 자신의 지갑을 꺼내 음식값을 계산했다.
사연은 해당 패스트푸드점의 직원인 빅토리아 페이지 서머에 의해 알려졌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 노숙자가 사람들에게 음식을 구걸하고 다녀 경찰관이 매장에 왔다”며 “경찰관은 노숙자에게 음식을 사줬고, 놀랍게 이 상황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또한, 서머는 매체 인터뷰를 통해 노숙자가 매장에 있는 것을 불쾌하게 느낀 한 고객이 경찰에 신고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사연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멋진 경찰”이라고 입을 모아 칭찬했다. She***은 “신이 축복해주실 것”이라며 “세상에는 멀리낙스와 같은 사람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Ana***도 “정말 감동적인 이야기이고 멀리낙스가 매우 존경스럽다”며 박수를 보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