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 5000만원으로 부케 만든 中 남성, 처벌 위기… 왜?

kimgaong@donga.com2018-05-28 16: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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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칭자오바오(重慶早報)
현금 5000여만 원으로 부케를 만든 중국 남성이 처벌 위기에 처했습니다. 

5월 28일 충칭자오바오(重慶早報)에 따르면 충칭의 한 남성은 여자친구 생일을 기념해 독특한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멀리서 보면 일반 하트 모양 부케인데 자세히 보니 100위안 짜리 수천 장이 엮어 있습니다. 총 33만4000위안(5619만 원)이 들었습니다. 

이 부케를 만들기 위해서 7명의 플로리스트가 합심했고 총 10시간이나 걸렸다고 합니다. 

해당 사진이 퍼지면서 온라인상에서는 갑론을박이 펼쳐졌습니다. “각자 사랑을 표현하는 방식이다”라는 옹호 입장과 “화폐를 가지고 장난치면 안 된다”는 비판론이 충돌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이런 경우 화폐를 훼손한 혐의로 처벌받을 수 있다”고 충칭자오바오에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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