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손님, 웨이트리스 엉덩이 찰싹 때리고 체포 돼

phoebe@donga.com2018-05-28 15:2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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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남성이 아내가 화장실에 간 동안 웨이트리스의 엉덩이를 세게 때린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65세 남성은 이제 강제추행 혐의로 1년까지 감옥에 갈 수 있습니다.

폭스뉴스뉴스 허브에 따르면, 클라렌스 로크 주니어(Clarence H. Locke Jr‧65) 씨는 지난 5월 22일 정오(이하 현지시간) 아내와 함께 롬에 있는 패밀리 레스토랑 체인 데니스(Denny's)에 들어갔습니다. 그는 웨이트리스 제이메 아데르(Jayme Adair‧23) 씨가 담당하는 테이블에 앉아 음료를 주문했습니다.

제이메 씨는 “고객이 아내가 함께 왔는데, 나는 그의 얼굴을 알아보지 못했지만 그가 걸을 때 ‘안녕 제이메(Hello Jayme)’라고 말했다”라고 언론에 전했습니다.

제이메 씨는 로크 씨의 음료 주문을 받았고, 돌아서서 걸어가는 순간, 로크 씨가 그녀의 엉덩이를 꽤 세게 찰싹 때렸습니다.

제이메 씨는 언론에 “나는 얼어붙었다. 황폐해지고 난처했고, 완전히 파랗게 질렸다”라며 “전에는 그런 일이 없었다”라고 전했습니다.

충격적인 성추행 사건은 식당 폐쇄회로(CC)TV에 고스란히 찍혔습니다. CCTV를 확인한 경찰이 로크 씨를 기소했습니다.

제이메 씨는 “많은 여성이 이런 일을 겪는다. 불공평하다. 나는 잘못한 게 없다. 그런 대접을 받을 만한 짓을 하지 않았다”라고 분통을 터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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