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여년 간 모델 활동 여성 화제…비결은?

dkbnews@donga.com2018-05-28 15: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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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ㅣ 머큐리뉴스
70년 넘게 현역에서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여성이 있어 주목받고 있다.

미국 머큐리뉴스는 지난 5월 27일(현지시각) "70여년 동안 현역 모델로 일하고 있는 80대 여성이 있어 큰 관심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전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1931년생으로 올해로 87세인 카르멘 델로레피체. 그녀는 178cm의 키에 몸매 관리를 잘해 아직도 늘씬함을 유지하고 있다.

하퍼스 바자 미국판 화보에 등장해 놀라움을 선사했으며 스위스판 유명 잡지 커버 모델로 활약하기도 했다. 또한 그녀가 70여년을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것에 전 세계 사람들이 놀라고 있다.

카르멘은 15세에 보그 표지모델로 데뷔했다. 올해로 벌써 72년째 패션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사진 ㅣ 머큐리뉴스
카르멘은 최근까지 찍은 화보에서도 우아하고 품격이 느껴지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 또한 그녀의 나이가 80대라는 사실에 많은 사람들이 깜짝 놀라고 있다.

한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은퇴의 소문이 파다했지만 최근 갑자기 화보에 등장하면서 스스로 건재함을 과시했다.

전문가들은 "80대까지 몸매 관리를 하는 것이 쉽지 않다"면서 "사실 그것이 가장 어려워 고령 모델이 없다고 봐도 무방한데 카르멘은 대단하며 타고난 것 같다"고 칭찬했다.

또한 "꾸준히 자기 관리를 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는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다"고 카르멘을 높이 평가했다.

카르멘은 "내 능력이 되는 한 최소 105세까지 모델을 하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마부작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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