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름한 헛간이 고급 전원주택으로 변신 ‘놀라워’

dkbnews@donga.com2018-05-29 07: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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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ㅣ 데일리메일
허름한 헛간을 개조해 고급 주택을 만든 남성이 있어 화제다.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지난 5월 27일(현지시각) "시골에 있는 한 헛간을 멋지게 개조해 가치를 높인 남성이 있다"고 전했다.

영국 노퍽주에 있는 허름한 헛간. 누가봐도 쓰러져갈 듯 생긴 헛간이다. 그런데 IT 개발자로 일하는 롭 론드 코우크는 버려진 폐 헛간을 싸게 구입했다.

그리고 코우크는 1년 동안 헛간을 개조하기 시작했다. 침실 4개, 거실 3개 그리고 테라스와 정원까지 만들어 놨다. 또 조그마한 영화관까지 보너스로 마련했다.

농가에서 가축들의 사료를 보관하던 헛간이 고급 전원주택으로 바뀌게 됐다. 

사진 ㅣ 데일리메일
코우크는 "주변 환경이 좋아 이런 조용한 마을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마침 버려진 듯 보이는 헛간이 있어 그것을 개조하기로 마음먹었다"고 밝혔다.

그렇게 코우크가 개조한 헛간의 가치는 무려 97만5000파운드(약 14억 원). 전문가들은 "쓰러져 가는 창고를 고급 전원주택으로 절묘하게 개조를 했다"면서 "이렇게 가치를 높이는 것이 진정한 부동산 투자다"고 평가했다.

코우크는 "집을 개조하고 원하는대로 만들수 있어 행복했다"면서 "투자 보다는 실제로 쓰기 위해 마련하다보니 더욱 신경 쓰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팔 생각은 없고 별장으로 쓰면서 숙박 대여를 할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한신人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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