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과 싸우면서도 미소를 잃지 않고 오히려 자신의 일상을 SNS에 공개해 사람들에게 용기를 준 24세 브라질 여성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나라 알메이다(Nara Almeida)씨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450만 명이 넘었습니다. 힘든 치료 때문에 나날이 말라가면서도 나라 씨는 늘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하고 삶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았습니다. 그의 곁에는 2년간 사귄 남자친구 페드로 로차 씨가 함께 있었습니다.
나라 알메이다(Nara Almeida)씨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450만 명이 넘었습니다. 힘든 치료 때문에 나날이 말라가면서도 나라 씨는 늘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하고 삶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았습니다. 그의 곁에는 2년간 사귄 남자친구 페드로 로차 씨가 함께 있었습니다.
로차 씨는 22일 “나라가 지난 밤 세상을 떠났습니다. 저는 나라와 영원히 함께 있고 싶었지만, 그녀는 편안하게 쉴 자격이 있습니다. 나라가 사람들에게 나눠 준 용기는 사라지지 않을 거라고 믿습니다”라고 연인의 죽음을 알렸습니다.
알메이다 씨는 2017년 8월 위암 진단을 받고 투병과정을 인스타그램에 올려 기록했습니다. 그는 병실 침대에 누워 있는 사진을 올리면서도 늘 따뜻하고 긍정적인 글을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그런 알메이다 씨도 2018년 3월 병세가 악화되자 생의 마지막을 예감하는 듯 한 글을 올렸습니다.
알메이다 씨는 2017년 8월 위암 진단을 받고 투병과정을 인스타그램에 올려 기록했습니다. 그는 병실 침대에 누워 있는 사진을 올리면서도 늘 따뜻하고 긍정적인 글을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그런 알메이다 씨도 2018년 3월 병세가 악화되자 생의 마지막을 예감하는 듯 한 글을 올렸습니다.
“오직 나 그리고 신만이 이 고통을 아십니다. 잠들지 못하고 눈물만 흘렸던 밤이 얼마나 많았던가요. 이 고통이 곧 끝나기를 바랍니다. 신이시여, 제 마음을 아시겠지요. 제게 힘을 주세요.”
4월부터 면역치료를 시작한 알메이다 씨는 ‘아직 희망이 있다’는 듯 손을 위로 들어올린 사진을 올렸지만 결국 얼마 뒤 짧은 생을 마감하고 영면에 들었습니다.
알메이다 씨를 응원하던 네티즌들은 그의 강인한 마음과 용기를 영원히 기억하겠다며 애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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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부터 면역치료를 시작한 알메이다 씨는 ‘아직 희망이 있다’는 듯 손을 위로 들어올린 사진을 올렸지만 결국 얼마 뒤 짧은 생을 마감하고 영면에 들었습니다.
알메이다 씨를 응원하던 네티즌들은 그의 강인한 마음과 용기를 영원히 기억하겠다며 애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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