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살 아이 드론에 맞아 피 철철 나는데…드론 주인은 도망

kimgaong@donga.com2018-05-18 14:5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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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어린아이의 얼굴에 드론이 부딪히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지난 5월 9일 중국 베이징 통저우에서 일어난 사고를 보도했습니다. 

이날 1세 남자아이는 공원에서 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누군가 조종하던 드론이 아이 얼굴과 부딪혔습니다. 이마부터 코까지 큰 상처가 생겼습니다. 아이는 7바늘이나 꿰맸습니다. 

당시 아이의 엄마는 드론의 주인을 찾지 못 했습니다. 그녀는 웨이보에 피해 사실을 공유하며 목격자를 찾는다고 적었습니다.
 
경찰은 “범인으로 추정되는 14세 외국인 소년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용의자가 아이 얼굴에 드론이 부딪히는 것을 본 후 도망갔다는 목격자 제보도 전해졌습니다. 

출처=보배드림 @happy82day
국내에서도 비슷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지난 4월 6일 서울 동대문구에서 드론이 추락해 승용차 선루프와 오른쪽 문이 부서졌습니다. 해당 지역은 ‘비행 금지구역’입니다. 

수리비만 250만 원이 들었는데, 드론 주인을 찾지 못 해 보상을 받지 못 했습니다.

해당 피해자는 온라인 커뮤니티 누리꾼의 도움으로 드론 고유 번호를 알아내 경찰에 수사를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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