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축구협회가 2018 러시아월드컵을 앞두고 배포한 핸드북에 러시아 여성을 꼬시는 법이 포함돼 있어 물의를 빚고 있다.
호주뉴스닷컴은 지난 5월 17일(현지시각) "아르헨티나 축구협회는 2018 러시아월드컵에 참여하는 선수, 감독 포함 취재진 등 40여 명에게 핸드북을 배포했다"고 전했다.
아르헨티나 축구협회가 관계자들에게 배포한 핸드북에는 러시아 언어와 문화가 담겨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가 다른 만큼 사전에 숙지시키기 위함이다.
그런데 핸드북에는 '러시아 소녀와 함께 행운을 얻는 법'이라는 제목으로 러시아 여성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설명돼 있다.
일명 러시아 여성 공략법에 대한 8개 지침이 담겨 있다. 핸드북에는 말끔해야 하고, 좋은 냄새가 나야 하며 옷을 잘 입어야 한다고 쓰였다.
호주뉴스닷컴은 지난 5월 17일(현지시각) "아르헨티나 축구협회는 2018 러시아월드컵에 참여하는 선수, 감독 포함 취재진 등 40여 명에게 핸드북을 배포했다"고 전했다.
아르헨티나 축구협회가 관계자들에게 배포한 핸드북에는 러시아 언어와 문화가 담겨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가 다른 만큼 사전에 숙지시키기 위함이다.
그런데 핸드북에는 '러시아 소녀와 함께 행운을 얻는 법'이라는 제목으로 러시아 여성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설명돼 있다.
일명 러시아 여성 공략법에 대한 8개 지침이 담겨 있다. 핸드북에는 말끔해야 하고, 좋은 냄새가 나야 하며 옷을 잘 입어야 한다고 쓰였다.
그러면서 "많은 남성이 러시아 여성들과 잠자리를 갖고 싶어한다"면서 "러시아 여성들도 원하겠지만 특별한 느낌을 받아야 그렇게 행동한다"고 서술돼 있다.
이러한 내용이 A4 용지 두쪽 분량으로 채워져 있다. 일부 관계자가 문제삼아 항의하자 아르헨티나 축구협회는 핸드북을 서둘러 회수했다. 그리고 해당 부분을 찢은 뒤 다시 나눠줬다고 한다.
핸드북의 일부 내용이 SNS에 올라오자 전 세계 네티즌들이 아르헨티나 축구협회를 비난하고 나섰다.
축구 협회는 "핸드북을 만든 작가의 단순 실수로 잘못 만들어졌다"면서 "협회의 의견과 다르다"고 해명했지만 논란의 불씨는 사그러들지 않고 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마부작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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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내용이 A4 용지 두쪽 분량으로 채워져 있다. 일부 관계자가 문제삼아 항의하자 아르헨티나 축구협회는 핸드북을 서둘러 회수했다. 그리고 해당 부분을 찢은 뒤 다시 나눠줬다고 한다.
핸드북의 일부 내용이 SNS에 올라오자 전 세계 네티즌들이 아르헨티나 축구협회를 비난하고 나섰다.
축구 협회는 "핸드북을 만든 작가의 단순 실수로 잘못 만들어졌다"면서 "협회의 의견과 다르다"고 해명했지만 논란의 불씨는 사그러들지 않고 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마부작 dkbnews@dk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