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집안일 잘하나 '테스트'한 남성… "불합격"

kimgaong@donga.com2018-05-14 17: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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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러 집을 어지르고 여자친구가 집안일을 잘 하는지 테스트한 남성이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지난 5월 2일 트위터 이용자 ‘VJBritemanLive’는 황당한 게시물을 올렸습니다. “처음으로 여자친구를 초대했는데 매우 실망했다. 그녀는 아침에 와서 집안일을 하지 않고 떠났다”면서 “여자친구 테스트에서 실패했다”라고 적었습니다. 

그는 여자친구가 ‘아내 자격’이 되는지 보고 싶어 일부러 주방을 더럽혀 놨다고 합니다. 사진 속 주방에는 피자 상자, 비닐봉지 등이 널브러져 있습니다. 

하지만 그의 여자친구는 청소를 하지 않고 떠났습니다. 남성은 자신의 집안일을 대신하지 않은 여자친구에 대해 매우 실망했다고 하네요. 

해당 트윗에 많은 누리꾼들이 분노했습니다. 누리꾼들은 “그녀가 최악의 상황을 면했다”, “당신은 인생에서 실패했다”, “그녀가 설거지랑 청소를 하기 때문에 결혼을 하겠다는 말인가? 그녀는 그 더러운 기준에 얽매이지 않을 것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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