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정부 1년… 靑, 김정숙 여사 B컷 공개

toystory@donga.com2018-05-10 14:5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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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 사진=청와대 제공
청와대가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의 청와대 생활 모습 등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청와대는 5월 10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과 함께한, 김정숙 여사의 1년입니다"라며 "국민과 함께한 문재인 정부 1년. 김정숙 여사도 그 걸음을 함께 했습니다"라고 했다.

이어 "상대국의 문화를 공감하고 배려하는 소프트 외교를 펼치고, 가장 가까이서 국민의 마음과 이야기를 듣고, 때로는 효자동 주민으로, 국민의 이웃이 됩니다"라며 "청와대가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사진과 함께 김정숙 여사의 1년을 전해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지난 1년간 청와대에서 지낸 김정숙 여사의 모습이 공개됐다.

먼저 김정숙 여사가 청와대 내에서 학생들과 대화하고 있는 사진(사진 1)이 공개됐다. 청와대는 "지난해 10월 30일 청와대 본관에서 초청한 학생들을 반갑게 맞아주는 김정숙 여사. 이 날은 청소년 한부모 시설의 고등학생들이 청와대를 찾았습니다. 청와대에 손님들이 찾아오면 때때로 김정숙 여사는 가이드가 되어 곳곳의 공간을 소개해주기도 합니다"라고 설명했다.

사진 2. 사진=청와대 제공
두 번째 사진(사진 2)에 대해 청와대는 "지난해 12월 6일 한부모 여성과, 어머니, 아이까지 가족 3대가 청와대를 찾았습니다"라며 "김정숙 여사의 초대로 청와대를 찾은 손님입니다. 점심을 함께 하며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눕니다. 국민들의 마음과 이야기를 듣는 것, 김정숙 여사의 중요한 일입니다"라고 전했다. 

사진 3. 사진=청와대 제공
세 번재 사진(사진 3)은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 서 있는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청와대는 "지난해 12월 22일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법. 1. 가장 편안한 옷을 입는다. 2. 세상 편한 슬리퍼를 신는다. (맨발 필수) 3.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인증샷을 찍는다. 대통령 품에 꼭 안긴 반려견 토리도 크리스마스에 들뜬 표정이네요"라고 했다.   

사진 4. 사진=청와대 제공
네 번째 사진(사진 4)은 지난해 크리스마스 이브에 찍혔다. 청와대는 "비 오는 크리스마스이브, 대통령과 함께 팔짱을 끼고 관저 앞을 나서는 김정숙 여사. 청와대 관저에서의 개인적인 일상은 취임 전과 다를 바 없는 평범한 모습입니다"라고 전했다.  

사진 5. 사진=청와대 제공
다섯 번째 사진(사진 5)에서 김정숙 여사는 장독대 앞에 서 있었다. 청와대는 "4월 4일 붉은 고추와 숯을 엮은 금줄을 두른 청와대 관저의 장독대. 따스한 봄 햇살을 맞아 그 모습이 더 정겨운데요. ‘장이 잘 익어가고 있나~’ 뚜껑을 열고 장을 살펴보는 김정숙 여사. 청와대에서 익어가는 장 맛이 궁금해집니다"라고 설명했다.  

사진 6. 사진=청와대 제공
여섯 번째(사진 6)는 같은 날 찍힌 사진이다. 청와대는 4월 4일 청와대 관저 마당에 편히 앉아 마루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마루~!" 양 팔을 활짝 뻗어 마루를 부르자 따뜻한 봄바람을 맞으며 마루가 달려옵니다"라고 말했다.  

사진 7. 사진=청와대 제공
마지막 사진(사진 7)은 지난 식목일 4월 5일에 찍힌 사진이다. 청와대는 "식목일을 맞아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관저에 미선나무 한 그루를 심었습니다. 열매의 모양이 둥근 부채를 닮았다는 미선나무. 문 대통령이 흙을 뿌리고, 김정숙 여사가 정성스러운 손길을 더합니다. 향기로운 꽃과 함께 열매를 맺는 날을 기다려봅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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