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내에 머리로 수박 51개를 깨뜨린 남성… 기네스 기록 인정

dkbnews@donga.com2018-05-09 22: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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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데일리메일 
1분안에 수박 51개를 머리로 깨뜨린 남성이 기네스 기록으로 인정받아 화제다.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지난 5월 8일(현지시각) "한 남성이 머리로 1분 내에 수박을 51개를 깨뜨려 구경하는 사람들의 박수를 얻어냈다"고 전했다.

파키스탄 출신의 라시드 나심(32)은 카라치주에 있는 한 공립고등학교에서 기네스 기록에 도전했다. 1분 안에 머리로 수박을 얼마나 깨뜨릴 수 있느냐였다.

나심은 일렬로 놔둔 수박을 머리로 강타하며 깨뜨려 나갔고 1분 안에 51개를 깨뜨리는데 성공했다. 이후 기네스 신기록임을 알려주자 관객들의 박수를 받으며 기뻐했다.

기존 기록은 독일 남성의 43개였다. 더욱 놀라운 것은 나심은 수박깨기 뿐만 아니라 1분 내에 호두를 얼마나 부서뜨릴 수 있는지 이 부분에도 도전했다.

나심은 장갑을 끼고 호두 281개를 손바닥으로 부서뜨렸고 종전 기록인 251개를 가뿐하게 넘겼다. 이 부분도 기네스 기록으로 인정받았다.

무술 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나심은 "세계 기록을 깨는 것은 많은 연습이 필요하다"면서 "수개월 동안 노력한 보람이 오늘에서나 나오는 것 같다"고 좋아했다.

나심은 기네스 세계기록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1분 안에 머리로 녹색 코코넛 많이 깨기, 병뚜껑 빨리 제거하기 등의 세계 기록도 가지고 있다.

나심은 "기존의 기네스 기록을 많이 세워 내 나라를 널리 알리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한신人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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