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세 멕시코 할머니 과달루페 팔라시오스(Guadalupe Palacios) 씨는 멕시코에서 가장 나이 많은 고등학생입니다. 100번째 생일까지 고등학교를 마치는 꿈을 실현하기 위해 열정적으로 노력하는 학생이기도 합니다.
최근 흰색 폴로셔츠와 검정 치마를 입고 첫 등교한 팔라시오스 씨는 AF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모든 것을 바칠 준비가 된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치아파스주 툭스틀라구티에레스의 공립고등 학교에 도착하자 반 친구들이 박수 쳤습니다. “오늘은 놀라운 날입니다.”
멕시코 원주민 마을에서 가난한 유년 시절을 보낸 팔라시오스 씨. 가난한 집 아이는 일을 하느라 학교에 갈 수 없었습니다. 그는 가족들이 굶어 죽지 않도록 들판에 옥수수와 콩을 심어 수확했습니다.
최근 흰색 폴로셔츠와 검정 치마를 입고 첫 등교한 팔라시오스 씨는 AF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모든 것을 바칠 준비가 된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치아파스주 툭스틀라구티에레스의 공립고등 학교에 도착하자 반 친구들이 박수 쳤습니다. “오늘은 놀라운 날입니다.”
멕시코 원주민 마을에서 가난한 유년 시절을 보낸 팔라시오스 씨. 가난한 집 아이는 일을 하느라 학교에 갈 수 없었습니다. 그는 가족들이 굶어 죽지 않도록 들판에 옥수수와 콩을 심어 수확했습니다.
성인이 된 후 두 번 결혼 했고, 여섯 명의 아이들을 낳았습니다. 시장에서 닭을 팔며 살았기에 산수를 배웠지만, 배움은 그게 다였습니다. 사느라 바빠 90여 년 동안 글을 모르는 사람으로 지냈습니다.
92세에 팔라시오스 씨는 읽고 쓰는 법을 배우기로 했습니다. 더듬더듬 한 자 한 자 배워갔습니다. 2015년 성인을 대상으로 한 초등학교 프로그램에 등록했습니다. 불과 4년 만에 초등학교와 중학교 과정을 모두 마쳤습니다.
팔라시오스 씨는 “이젠 남자 친구에게 편지 쓸 수 있어요”라며 활짝 웃었습니다. 졸업한 후에는 유치원 선생님이 되고 싶다고 했습니다. 배움에 나이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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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세에 팔라시오스 씨는 읽고 쓰는 법을 배우기로 했습니다. 더듬더듬 한 자 한 자 배워갔습니다. 2015년 성인을 대상으로 한 초등학교 프로그램에 등록했습니다. 불과 4년 만에 초등학교와 중학교 과정을 모두 마쳤습니다.
팔라시오스 씨는 “이젠 남자 친구에게 편지 쓸 수 있어요”라며 활짝 웃었습니다. 졸업한 후에는 유치원 선생님이 되고 싶다고 했습니다. 배움에 나이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