父 짓궂은 장난으로…낙서된 얼굴 보고 울음 터뜨린 아이

dkbnews@donga.com2018-04-25 08: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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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짓궂은 장난으로 아이가 자신의 얼굴을 보고 우는 모습이 포착돼 웃음을 자아냈다.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지난 4월 23일 "얼굴에 비춰진 자신의 모습을 보고 울음을 터뜨린 아이의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고 전했다.

우선 사진을 보면 아이의 눈썹은 일자로 짙게 그려져 있다. 또한 턱수염까지 덥수룩하게 보이도록 누군가 그려놓은 것으로 보인다. 마치 산적처럼 보이게 했다.

거울에 비춰진 자신의 모습을 보고 놀란 아이는 울음을 터뜨리고 있다.

아이는 엄마에게 다가가 품에 안겨 계속 울어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아이의 얼굴에 장난을 한 것은 다름아닌 아빠였다.

아빠는 아이의 행동이 궁금해 일자 눈썹을 그리고 턱수염까지 그려넣었다고 한다. 그리고 거울을 비춰줬다. 처음엔 어리둥절해 하던 아이가 거울을 다시 보더니 막 울더라는 것이다.

그렇게 한동안 거울과 아빠를 번갈아 보면서 울던 아이는 엄마 품속으로 가서야 일단락됐다.

일부 네티즌은 "아빠가 SNS 중독성으로 아이의 얼굴에 장난을 하고 사진을 올린 것 같다"고 짓궂은 아빠를 나무라기도 했다.

한편 해당 사진은 SNS상에서 수십만 명이 좋아요를 눌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한신人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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