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인 톱스타, 인스타에 사진 올렸다가 '논란'…이유는?

dkbnews@donga.com2018-04-23 23: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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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인 톱스타가 날고기를 먹는 장면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호주뉴스닷컴은 지난 4월 22일(현지시각) "유명한 톱스타가 로스트비프를 먹는 사진을 자랑삼아 올렸지만 임신 중인 사실이 알려지면서 물의를 빚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의 톱스타 사사키 노조미(30)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 장을 올렸다. 동료들과 함께 저녁식사 자리에서 접시를 들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접시에 담긴 음식은 로스트비프였다. 이 때문에 팬들의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노조미는 임신 중이어서 날고기를 먹으면 안된다는 것이다. 날고기는 태아에 악영향을 미치고 건강에 안좋을 수 있다는 것 때문이다.

특히 팬들은 "임신 중에는 육회나 로스트비프 등의 날고기를 먹으면 절대 안된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로스트비프는 소고기 안심을 적당히 간을 해 오븐에 통째로 구운 요리다. 겉은 잘 익지만 속은 거의 핏물이 보일 정도로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일부 전문가는 "속이 제대로 익지 않은 로스트비프를 먹는 모습을 우려하는 팬들의 마음은 이해가 된다"면서 "하지만 로스트비프를 먹는 임신 중인 서양인들을 볼때 큰 해가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중재하기도 했다.

한편 노조미는 지난해 15살 연상의 개그맨 와타베 켄(45)과 결혼해 올 가을 첫 출산이 예정돼 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마부작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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