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세끼2’ 정건주, 취준생의 뜨거운 눈물…청춘의 공감 샀다

polaris27@donga.com2018-04-23 11:3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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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정건주의 뜨거운 눈물 연기가 청춘들의 공감을 사며 화제가 되고 있다.

4월 19일 방송된 JTBC 웹드라마 ‘상사세끼2’4화에서 인턴 건주(정건주 분)는 물거품 된 정규직 전환의 꿈에 눈물을 펑펑 쏟으며 시청자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누군가의 끝이 다른 이의 시작이 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로 문을 연 4화에서는 인턴 기간 끝자락에 놓인 정건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건주는 이날 방영분에서 팀원과 함께 본인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감자탕 가게에서 점심 식사를 하게 됐다. 선임의 잔심부름을 하고 팀원들과 편하게 어울리지 못하는 초라한 모습을 아버지 앞에서 보이게 된 정건주의 상황은 보는 이의 마음마저 짠하게 만들었다.

퇴근 후, 힘없이 식당을 다시 찾은 정건주는 아버지와 마주 앉아 진솔한 이야기를 털어놓기 시작했고 이는 많은 취준생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종일 참았던 눈물을 부모님 앞에서 터뜨리는 정건주는 자랑스러운 존재가 되고 싶지만 마음 같지 않은 현실에 좌절하곤 하는 이 시대 수많은 청춘의 자화상을 담아냈다.

이 가운데 극중 인턴 기간 종료를 코앞에 둔 정건주의 행보에 대한 궁금증 또한 증폭되고 있다.

한편, 지난 1월 웹드라마 ‘이런 꽃 같은 엔딩’으로 얼굴을 알린 정건주는 ‘상사세끼2’를 통해 취준생의 고단함을 풀어내는 연기로 시청자의 주목을 받고 있는 신예 배우다.

신인답지 않은 안정적인 연기력에 트렌디한 마스크까지 갖춰 2018년 최고의 기대주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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