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장한 저격수의 총구 위로 뱀이 지나가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호주뉴스닷컴은 지난 4월 19일(현지시각) "주변 환경으로 위장하고 꿈쩍도 하지 않고 있는 저격수의 총구 위로 뱀이 지나가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전했다.
사진을 보면 뱀이 한 마리 지나가는 모습이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총구와 렌즈가 보인다. 거치해 놓은 총기 같지만 실제로 스나이퍼가 들고 있는 총이었다고 한다.
사진은 미 육군 보병 훈련중 블랙 레어서 스네이크 한 마리가 방위군 스나이퍼 일등병 윌리암 스나이더의 총신 위를 지나가는 모습인 것으로 알려졌다.
훈련은 앨러배마주 에글린 공군 기지에서 시행됐다. 미 육군 관계자는 "훈련된 우리의 스나이퍼들은 몇시간동안 완벽하게 움직이지 않도록 훈련을 받는다"면서 "적은 물론이고 야생 동물 조차 알아채지 못한다"고 밝혔다.
블랙 레이서 뱀은 다행히 독은 없지만 공격을 받으면 날카롭게 깨무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이런 일이 흔하지 않지만 스나이퍼들은 위장 능력이 대단하다"면서 "몸을 바닥에 대고 가장 민감하게 느끼는 뱀 조차 모를 정도면 놀라운 일이다"고 평가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마부작 dkbnews@dkbnews.com
페이스북 구독
호주뉴스닷컴은 지난 4월 19일(현지시각) "주변 환경으로 위장하고 꿈쩍도 하지 않고 있는 저격수의 총구 위로 뱀이 지나가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전했다.
사진을 보면 뱀이 한 마리 지나가는 모습이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총구와 렌즈가 보인다. 거치해 놓은 총기 같지만 실제로 스나이퍼가 들고 있는 총이었다고 한다.
사진은 미 육군 보병 훈련중 블랙 레어서 스네이크 한 마리가 방위군 스나이퍼 일등병 윌리암 스나이더의 총신 위를 지나가는 모습인 것으로 알려졌다.
훈련은 앨러배마주 에글린 공군 기지에서 시행됐다. 미 육군 관계자는 "훈련된 우리의 스나이퍼들은 몇시간동안 완벽하게 움직이지 않도록 훈련을 받는다"면서 "적은 물론이고 야생 동물 조차 알아채지 못한다"고 밝혔다.
블랙 레이서 뱀은 다행히 독은 없지만 공격을 받으면 날카롭게 깨무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이런 일이 흔하지 않지만 스나이퍼들은 위장 능력이 대단하다"면서 "몸을 바닥에 대고 가장 민감하게 느끼는 뱀 조차 모를 정도면 놀라운 일이다"고 평가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마부작 dkbnews@dk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