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세 리차드 기어, 33세 여자친구와 세 번째 결혼 임박?

yspark@donga.com2018-04-18 14:4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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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리차드 기어(69)가 스페인인 여자친구 알레한드라 실바(35)와 곧 결혼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스페인 주요일간지 엘 파이스 영문판은 최근 현지매체 ABC방송을 인용, 두 사람이 5월 5일 미국 워싱턴에서 결혼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기어와 실바는 2014년부터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1949년생인 리차드 기어는 올해 69세, 실바는 1983년생으로 올해 33세다. 나이 차로도 화제를 모았던 두 사람은 함께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수 차례 언론에 포착된 바 있다.

기어와 실바는 스페인의 한 복지재단을 통해 노숙자를 위한 자선 활동을 펼치고 있다. 두 사람은 함께 자선 활동을 하며 친밀한 관계를 이어가게 됐다고 한다.

앞서 기어는 1991년 모델 신디 크로포드와 첫 번째 결혼을 했다. 1995년 이혼한 뒤 2002년 배우 캐리 로웰과 결혼, 아들 호머를 낳았으나 2016년 이혼했다. 이혼 당시 약 2500억 원에 달하는 재산을 두고 법적 공방을 펼친 바 있으며 정확한 합의 내용은 비공개 상태다.

실바는 레알 마드리드 풋볼 클럽 전 부회장인 이그나시오 실바의 딸이다. 이번이 재혼으로 아들 하나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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