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나-왕대륙 열애 부인했지만 中 남배우들, ‘韓 누나’에 홀딱

lastleast@donga.com2018-04-11 14: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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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대륙과 강한나. 사진=동아닷컴 DB
대만 출신 중화권 배우 왕대륙(27)과 배우 강한나(29)가 1년 만에 또 다시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번에도 연상연하다. 유독 연하의 중국인 남자 배우와 연상의 한국 배우 조합의 ‘한·중 커플’이 많아 관심이 쏠린다.

10일(현지시간) 봉황망 등 중국 매체는 왕대륙과 강한나가 대만의 한 수산시장을 방문한 사진을 공개하며 두 사람의 열애설을 제기했다.

지난해 4월 열애설이 불거진 지 약 1년 만에 또 다시 두 사람은 열애설에 휩싸였지만, 강한나 측은 1년 전과 마찬가지로 “두 사람은 친한 동료”라며 열애설은 부인했다.

두 살 차이인 강한나와 왕대륙은 IQIYI 웹드라마 ‘귀취등지목야궤사’를 통해 만난 뒤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 

이들처럼 작품을 통해 인연을 맺은 뒤 결혼까지 이어진 대표적 커플에는 추자현-우효광, 채림-가오쯔치 등이 있다.

위쪽 우효광-추자현 부부, 아래는 가오쯔치-채림 부부.
최근 국내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인기를 얻은 추자현(39)-우효광(37) 부부는 2012년 중화TV ‘마라여친의 행복한 시절’을 통해 처음 호흡을 맞췄다. 이후 2015년 중국 충칭위성TV 중국‘남교기공영웅전’을 통해 다시 만난 뒤 연인으로 발전해 2017년 1월 부부가 됐다.

중국 출신의 중화권 배우 우효광과 추자현 역시 두 살 차이의 연상연하 커플이다.

추자현-우효광 부부보다 앞선 원조 ‘한·중커플’인 채림(39)-가오쯔치(37) 부부 역시 두 살 차이 연상연하 커플이다. 중국 출신 배우 가오쯔치는 2013년 중국CCTV ‘이씨가문’에서 채림과 부부 역할로 출연해 인연을 맺은 뒤 연인으로 발전했고, 이후 2014년 두 사람은 열애 사실을 인정하고 그해 10월 결혼식을 올렸다.

아울러 지난 2월 혼인신고를 마쳤다는 소식을 전한 함소원(42)-진화(24) 커플은 무려 열여덟 살 차이의 연상연하 커플이다.

두 사람은 작품을 통해 만난 것은 아니지만, 함소원 역시 중화권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점은
같다.

다수의 중국 매체는 두 사람이 올 1월 혼인신고를 마쳤다고 전했다. 중국 하얼빈 지방 출신의 진화는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 팔로워 20만 명을 보유한 소셜미디어 스타로, 대규도 농장사업가 집안의 2세로도 알려져 있다.

두 사람은 지난해 4월 한 모임에서 처음 만난 뒤 진화의 적극적인 구애로 만남을 시작해, 지난해 10월 열애를 공개했다.

함소원-진화 커플은 최근 한 국내 언론을 통해 지난 2월 진화의 고향인 하얼빈에서 결혼식을 올리려고 했으나 날씨가 너무 추워 올 여름으로 결혼식을 미뤘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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