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떠난 어머니의 엽서를 60년 만에 받게 된 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다.
미국 뉴욕포스트 등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미국 인디애나주 고션에 살고 있는 샤론 공워 씨는 60년 전 어머니가 보낸 엽서를 지난달 말에야 받게 됐다.
공워에게 엽서를 전달해준 사람은 크리스틴 컴즈 씨. 고션에 위치한 호텔 ‘퀄리티 인 앤 스위트(the Quality Inn & Suites)’의 매니저인 컴즈 씨는 호텔 캐비닛을 청소하던 중 서랍 안 깊숙이 들어 있던 엽서 한 장을 우연히 발견했다.
엽서에는 조그마한 글씨로 ‘1958년 8월 26일’이라고 적혀있었고, 앞면에는 남부 캘리포니아 거리에 늘어선 야자수 사진이 실려 있었다.
컴즈 씨는 엽서에 써 있는 날짜를 보고 ‘참 이상한 일’이라고 생각했다. 그녀는 엽서에 적힌 ‘미스 샤론 앤 공워’라는 이름을 단서로 주인을 찾아 나섰고, 당사자가 호텔 근처 양로원에 살고 있음을 알아냈다.
엽서를 받은 공워는 감격했다. 1973년 세상을 떠난 어머니가 보낸 엽서였기 때문이다.
공워는 “어머니의 손길이 느껴진다”며 “가지고 있는 어머니의 유품이 거의 없었는데 정말 고맙다”고 전했다.
이어 “엽서의 상태가 매우 잘 보존돼 있는 것이 놀랍다”고 덧붙였다.
페이스북 구독
미국 뉴욕포스트 등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미국 인디애나주 고션에 살고 있는 샤론 공워 씨는 60년 전 어머니가 보낸 엽서를 지난달 말에야 받게 됐다.
공워에게 엽서를 전달해준 사람은 크리스틴 컴즈 씨. 고션에 위치한 호텔 ‘퀄리티 인 앤 스위트(the Quality Inn & Suites)’의 매니저인 컴즈 씨는 호텔 캐비닛을 청소하던 중 서랍 안 깊숙이 들어 있던 엽서 한 장을 우연히 발견했다.
엽서에는 조그마한 글씨로 ‘1958년 8월 26일’이라고 적혀있었고, 앞면에는 남부 캘리포니아 거리에 늘어선 야자수 사진이 실려 있었다.
컴즈 씨는 엽서에 써 있는 날짜를 보고 ‘참 이상한 일’이라고 생각했다. 그녀는 엽서에 적힌 ‘미스 샤론 앤 공워’라는 이름을 단서로 주인을 찾아 나섰고, 당사자가 호텔 근처 양로원에 살고 있음을 알아냈다.
엽서를 받은 공워는 감격했다. 1973년 세상을 떠난 어머니가 보낸 엽서였기 때문이다.
공워는 “어머니의 손길이 느껴진다”며 “가지고 있는 어머니의 유품이 거의 없었는데 정말 고맙다”고 전했다.
이어 “엽서의 상태가 매우 잘 보존돼 있는 것이 놀랍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