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아기의 발가락에 엄마의 머리카락이 팽팽하게 감겨 발가락을 절단할 뻔한 사고가 있었습니다.
4월 2일 BBC뉴스 등은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 거주하는 여성 젬마 프레이저(Gemma Fraser)의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어느 날 젬마의 3개월 된 딸은 고통스러워하면서 울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이의 발가락이 빨갛게 부어올라 있었습니다. 자세히 보니 발가락 두 개가 머리카락으로 칭칭 감겨 있었다고 하네요. 급히 머리카락을 빼내려 했지만 너무 세게 엉켜 자를 수 없었다고 합니다.
젬마는 즉시 앰뷸런스를 불렀습니다. 구급대원도 머리카락을 잘라내려고 45분을 애썼다고 하네요. 결국 아기는 병원에서 머리카락 제거 수술을 받아야 했습니다. 발가락이 너무 부어 머리카락은 힘줄까지 파고든 상태였습니다.
조금만 더 늦게 왔으면 피부조직 괴사로 발가락을 절단할 뻔했다고 의료진은 전했습니다. 다행히 아기는 수술 후 회복 중입니다.
머리카락이 손가락이나 발가락에 엉켜 발생하는 일명 체모압박현상(hair tournique)은 종종 발생합니다.
젬마는 페이스북에 가슴 철렁했던 사연을 공유하면서 머리카락의 위험성을 알렸습니다. 아이의 발가락 부상 이후 카펫, 아이 옷 등에 머리카락이 붙어 있는지 꼼꼼하게 확인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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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일 BBC뉴스 등은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 거주하는 여성 젬마 프레이저(Gemma Fraser)의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어느 날 젬마의 3개월 된 딸은 고통스러워하면서 울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이의 발가락이 빨갛게 부어올라 있었습니다. 자세히 보니 발가락 두 개가 머리카락으로 칭칭 감겨 있었다고 하네요. 급히 머리카락을 빼내려 했지만 너무 세게 엉켜 자를 수 없었다고 합니다.
젬마는 즉시 앰뷸런스를 불렀습니다. 구급대원도 머리카락을 잘라내려고 45분을 애썼다고 하네요. 결국 아기는 병원에서 머리카락 제거 수술을 받아야 했습니다. 발가락이 너무 부어 머리카락은 힘줄까지 파고든 상태였습니다.
조금만 더 늦게 왔으면 피부조직 괴사로 발가락을 절단할 뻔했다고 의료진은 전했습니다. 다행히 아기는 수술 후 회복 중입니다.
머리카락이 손가락이나 발가락에 엉켜 발생하는 일명 체모압박현상(hair tournique)은 종종 발생합니다.
젬마는 페이스북에 가슴 철렁했던 사연을 공유하면서 머리카락의 위험성을 알렸습니다. 아이의 발가락 부상 이후 카펫, 아이 옷 등에 머리카락이 붙어 있는지 꼼꼼하게 확인한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