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단지 알바인 척 여학생들 가슴 만지는 60대 남성

kimgaong@donga.com2018-04-10 09: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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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k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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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단지를 나눠주는 척하면서 여학생들의 가슴을 만진 60대 중국 남성이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4월 3일 칸칸뉴스 등은 마오(Mao ·61) 씨가 성추행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고 보도했습니다. 

마오 씨는 여학교만 골라 다니며 전단지를 들고 나타났으며, 전단지를 나눠주는 척하면서 여학생들의 가슴을 만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마오 씨의 파렴치한 행동은 이미 여학생들 사이에서 유명했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한 학부모가 남성이 성추행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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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영상 속에서 마오는 2초에 1명꼴로 여학생들의 가슴에 손을 가져다 댑니다. 이를 목격한 학부모가 그를 잡으려고 했는데 빠르게 도주했다고 하네요. 하지만 마오는 이날 밤 경찰에게 체포되었으며, 자신의 범행을 시인했습니다.

경찰 수사 결과, 마오는 아파트에서 초등학생들을 가르치는 과외교사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한 전단지를 돌릴 때는 젊게 보이기 위해 가발을 쓰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학교 인근 보안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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