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180cm 넘는 생후 9개월 강아지... “주인보다 커”

dkbnews@donga.com2018-04-08 16: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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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데일리 메일
엄청난 크기의 강아지가 네티즌들을 놀라게 했다.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지난 4월 4일(현지시각) "일어섰을 때 키가 무려 성인 남성보다 훨씬 큰 강아지가 있어 화제다"고 소개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무려 80kg의 몸무게를 자랑하고 똑바로 섰을 때 키가 180cm가 조금 넘는 세상에서 가장 큰 강아지 유프라테스다.

유프라테스를 키우고 있는 주인 재러드 하우저는 "유프라테스는 이제 고작 생후 9개월 밖에 되지 않았다"면서 "어린 강아지에 속하고 지금도 성장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데일리 메일
유독 체구가 큰 유프라테스는 7000년 전 멸종한 고대 대형 품종견의 유전인자를 물려 받아 만들어진 새로운 품종으로 알려졌다. 그래서 강아지임에도 체구가 거대한 것이다.

재러드는 "아메리칸 몰로소스라는 번식 프로그램을 알게 됐고 그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이 최초라고 들었다"라고 설명했다.

워낙 덩치가 커 데리고 나가면 많은 사람들이 화들짝 놀란다. 집안에서도 청소년인 아들과 함께 있어도 워낙 큰 몸집 때문에 아이가 작아 보이는 효과도 있다.

특히 고대 견공의 유전 인자를 물려받아 전투적이지 않을까 걱정되지만 유프라테스는 상당히 온순하고 사람들에게 친근하다고 한다.

전문가들은 "고대 메소포타미아에서 전투에 이용된 고대 견공의 피를 물려 받은 것이 유프라테스 품종이다"면서 "공공장소에서는 전투적이지 않고 온순하고 친근하다"라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한신人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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