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시끄러워" 말하자 기숙사서 흉기 휘두른 대학생

kimgaong@donga.com2018-04-09 11: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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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의 한 대학 기숙사에서 대학생이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4월 5일 룸메이트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 A 씨(19)를 조사하고 있다고 뉴시스에 밝혔습니다. 

A 씨는 이날 오전 12시 10분경 기숙사에서 게임을 하던 중 게임 소리가 시끄럽다고 지적한 B 씨(19)와 시비가 붙었습니다. 그러다 A 씨가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B 씨는 손목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A 씨는 경찰조사에서 “룸메이트가 게임 소리로 시비를 걸어 화가 났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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