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 대학 합격, 모두 전액 장학금 준다고…

phoebe@donga.com2018-04-04 09: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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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추=인사이드에디션 동영상 캡처
미국 텍사스의 한 고등학교 졸업반 학생이 지원한 20개 대학에 전부 합격했을 뿐만 아니라, 전부 전액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는 통보를 받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4월 2일(현지시간) 인사이드에디션에 따르면, 휴스턴 라마르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인 마이클 브라운(Michael Brown‧17) 군이 지원한 학교 목록에는 하버드, 스탠포드, 미시간, 툴라네, 포모나, 프린스턴, 노스웨스턴, 예일,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브라운 학생은 5월 1일까지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참으로 행복한 고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는 정치학을 전공한 후 변호사가 되길 희망하고 있습니다.

‘괴물’ 학생의 점수도 놀랍습니다. 학점 평균은 4.68이고 SAT점수는 1600점 만점에 1540점입니다. ACT 점수도 36점 중 34점입니다. 학교 토론 팀에서 맹활약했고, 인턴십 과정을 수료했으며, 키 클럽 같은 학교 활동도 열심히 했습니다.

어머니 베르티니아 러틀레지 브라운(Berthinia Rutledge-Brown)은 최근 뉴욕타임스에 그녀가 아들에 대해 얼마나 자랑스러워하는지 말했습니다.

“마이클이 좋은 학교에 들어갈 거라고, 장학금을 받을 거라고, 항상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이런 일은 상상도 못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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