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살 여아 식도에서 꺼낸 건…엄마 다이아몬드 반지

phoebe@donga.com2018-03-29 08: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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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소후 / 남부 메트로폴리스 데일리
중국 광둥성 주하이에 사는 두 살배기 여자아이가 엄마의 다이아몬드 반지를 가지고 놀다가 실수로 삼켰습니다.

광둥TV 보도에 따르면, 지난 3월 23일(현지시간) 아기 어머니 덩 씨는 반지를 달라는 딸 베이베이(2)의 성화에 못 이겨 다이아몬드 반지를 갖고 놀게 주었습니다.

그리고 10분 정도 선잠이 든 덩 씨. 딸이 우는 소리에 잠이 깼습니다. 달려가 보니 아이가 입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반지”라고 했습니다. 놀란 덩 씨는 딸을 안고 병원에 갔습니다. 엑스레이 사진을 찍어보니 반지가 식도에 걸려 있었습니다.

출처=광둥 텔레비전
출처=주하이왕
양방한방통합 주하이 병원의 첸 갱 박사는 광둥TV에 “반지는 날카로운 모서리가 있었다. 만약이 우는 소리를 내고 삼킨다면, 반지가 위로 내려가 더 크게 다칠 수 있었다”라고 전했습니다.

의사들은 수술 후 식도에서 2.35 × 2.05cm 크기 반지를 성공적으로 꺼냈습니다. 아이는 현재 건강합니다.

첸 박사는 3세 미만의 어린이들은 삼킬 위험이 있기 때문에 반지나 단추 같은 작은 물건을 가지고 놀지 않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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