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 측 “성매매 억측은 허위사실…비방 법적 대응할 것”

cloudancer@donga.com2018-03-26 13: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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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 인스타그램
가수 세븐(34·본명 최동욱)의 소속사 측이 성매매 루머와 관련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세븐 소속사 일레븐나인 측은 3월 26일 공식입장을 통해 “현재 각종 포털사이트 및 커뮤니티 게시판 등에 떠도는 세븐의 성매매 관련 억측은 다시 한 번 허위 사실임을 명확히 밝힌다”고 말했다.

이어 소속사 측은 “당시 국방부 내에서 정확한 증거 조사를 통해 무혐의 판결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각종 비방 및 욕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이 시간 이후 사실이 아닌 일로 악의성 짙은 비방과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 법적으로 강력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세븐은 지난 2013년 연예병사로 복무하던 당시 상추와 함께 영외활동을 마치고 숙소를 이탈해 안마시술소에 출입한 장면이 방송을 통해 공개되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세븐은 2016년 9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당시 태국·중국 전통마사지 두 곳에서 영업이 끝났다고 해 마지막에 간 곳이 문제가 됐다. 앞서 들렀던 두 곳에 간 모습은 방송에 보이지 않았고, 마치 처음부터 나쁜 의도로 그곳에 간 것처럼 비춰지게 됐다”며 “그곳에서 맹인 마사지를 받기 위해 기다리다 아무래도 장소 자체가 오해를 받을 수 있겠다는 생각에 취소하고 바로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는 많은 이가 말씀하시는 그런 나쁜 행동은 절대 하지 않았다. 그럴 의도조차 없었다. 이 모든 사실은 3년 전 당시 국방부가 정확한 증거를 가지고 한달 여 조사한 결과, 안마방 출입 논란에 있어 ‘근무지 이탈 및 군 품위 훼손’ 외에 다른 혐의가 없음을 밝혔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근무지를 무단이탈한 것은 명백한 저의 잘못이다. 그로 인해 여러 파장이 생겼고, 이 부분에 대해서는 지금 이 순간까지 깊이 반성하고 사죄하는 마음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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