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기 TV 애니메이션 ‘심슨’의 주인공 호머심슨은 수십 년 간 엉뚱한 짓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그런 호머 조차도 이런 황당한 속임수는 생각 못했을 것입니다. 영국의 한 운전자가 호머 심슨의 사진이 들어간 운전면허증을 자신의 면허증이라며 경찰관에게 당당히 제시했습니다.
3월 19일 미국 폭스뉴스는 영국 템즈 벨리 경찰 공식 트위터 내용을 인용해 전했는데요. 사정은 이렇습니다.
경찰 한 명이 밀턴 케인스에서 교통위반을 한 운전자를 멈춰 세우고 “운전 면허증을 보여주십시오”라고 요구했습니다. 그러자 대담하게도 운전자는 호머 심슨의 이름과 사진이 새겨진 가짜 면허증을 주었습니다.
3월 19일 미국 폭스뉴스는 영국 템즈 벨리 경찰 공식 트위터 내용을 인용해 전했는데요. 사정은 이렇습니다.
경찰 한 명이 밀턴 케인스에서 교통위반을 한 운전자를 멈춰 세우고 “운전 면허증을 보여주십시오”라고 요구했습니다. 그러자 대담하게도 운전자는 호머 심슨의 이름과 사진이 새겨진 가짜 면허증을 주었습니다.
Earlier this week, @tvprp's PC Phillips stopped a car in Milton Keynes.
— Thames Valley Police (@ThamesVP) March 15, 2018
When she tried to identify the driver's ID, she found the below...
The driver's car was seized and he was reported for driving with no insurance and driving without a proper licence.
D'oh! 🤦♀️ pic.twitter.com/1IFWvJzyvH
경찰 측은 트위터에 이 운전자의 면허증 사진을 공개하고, 운전자의 차량이 압수되었으며 그가 운전면허증 없이 보험에 가입하지 않고 운전을 해온 것으로 파악되었다고 말했습니다.
호머 심슨의 팬들은 이 면허증이 여러 가지 이유로 엉터리라고 지적했는데요. 우선 호머 심슨의 집 주소가 틀렸습니다. 심슨 가족은 미국 스트링필드의 에버그린 테라스에 살고 있습니다. 게다가 호머의 생일도 잘못됐는데요. 시즌 4 에피소드 16에 따르면, 호머의 생일은 1956년 5월 12일입니다. 그러나 TV 애니메이션의 주인공은 쇼의 장수를 위해 나이를 먹지 않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넘어갈 수도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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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머 심슨의 팬들은 이 면허증이 여러 가지 이유로 엉터리라고 지적했는데요. 우선 호머 심슨의 집 주소가 틀렸습니다. 심슨 가족은 미국 스트링필드의 에버그린 테라스에 살고 있습니다. 게다가 호머의 생일도 잘못됐는데요. 시즌 4 에피소드 16에 따르면, 호머의 생일은 1956년 5월 12일입니다. 그러나 TV 애니메이션의 주인공은 쇼의 장수를 위해 나이를 먹지 않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넘어갈 수도 있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