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플에 시달려 폭식증 걸렸던 여배우, 다이어트 성공

dkbnews@donga.com2018-03-16 16:5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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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시 멘디올라 인스타그램
한 유명 여배우가 악플에 시달리면서 폭식증에 걸렸던 과거를 고백하고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호주뉴스닷컴은 3월 15일(현지시간) "필리핀의 한 유명 여배우가 한때 악플에 시달려 폭식증에 걸렸지만 다이어트에 성공한 사연이 전해져 화제"라고 전했다.

필리핀 여배우 제시 멘디올라(25)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과거 뚱뚱했던 모습과 날씬해진 몸매를 비교한 사진을 올렸다.

제시는 2년 전 한 남성잡지가 선정한 필리핀에서 가장 섹시한 여성으로 뽑혔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들이 제시의 몸매를 지적하며 악플을 쏟아냈다.

몰지각한 네티즌들은 "허벅지가 그게 뭐냐"면서 "돼지 같고 뚱뚱하다"고 비아냥거렸다.

제시는 스스로 위축되기 시작했고 단점을 지적하는 악플에 우울증까지 걸렸다. 그리고 제시는 그러한 스트레스를 먹는 것으로 풀었다. 그렇다보니 폭식증까지 걸려 몸매가 완전히 망가졌다.

제시는 뚱뚱해진 몸매 때문에 TV 방송에도 출연하지 못했고 힘든 시간을 보내야만 했다.

하지만 제시는 다시 운동을 시작하고 본래의 날씬한 몸매를 되찾기 위해 노력했다. 음식 조절을 했고 꾸준히 운동을 병행했다.

제시는 과거 뚱뚱했던 모습과 현재 날씬해진 모습을 비교한 사진을 올리면서 "나 스스로를 아끼고 사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함을 느꼈다"면서 "스스로를 사랑하면 남을 절로 사랑하게 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마부작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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