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강아지가 방을 옮겨 다니며 자는 이유

독자 제공

방을 옮겨 다니면서 잠을 자는 강아지들이 많습니다. 왜 그럴까요? 

3월 15일 유튜브 ‘보듬’에 ‘강형욱의 소소한 Q&A’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강아지가 방을 옮겨 다니며 자는 이유에 대한 내용입니다.

사연자는 “1년 4개월 된 암컷 비숑을 키우고 있다. 밤에 가족들이 잠자리에 들면 강아지가 여동생 침대에서 자다가 새벽 3~4시가 지나면 제 방 침대로 옮겨와서 잠을 잔다”면서 “이렇게 장소를 바꿔가며 자는 건 왜 그런 거냐”고 물었습니다. 

이에 강형욱 반려견 전문가는 “가족의 안전을 확인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잘 자나? 안전하나? 별일은 없나?’ 계속 확인하면서 왔다 갔다 하는 친구들이 많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우리 가족이 건강할 거라고 확신을 하고 성숙한 반려견이 되면 그런 행동이 훨씬 준다”고 설명했습니다.

누리꾼들은 “그렇다면 정말 감동이다”, “우리 집 개는 아침까지 그 자리. 우리의 안부 따위~”, “강아지가 우리의 안전을 계속 확인하고 있었어”, “이제 강아지 때문에 못 잤다는 말 금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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