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 35년 후…’ 세월 담은 가족 사진 촬영

phoebe@donga.com2018-03-16 16: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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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 그린우드 가족들
호주 9뉴스는 3월 15일 35년 전 사진을 그대로 재현한 가족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세월은 쏜 살과 같습니다. 로스 그린우드(Ross Greenwood) 씨에게 35년 전 그날은 어제처럼 느껴집니다. 지난 세월을 돌아보던 로스 씨는 35년 전 찍은 가족사진을 같은 장소에서 다시 촬영하기로 했습니다. 서로 떨어져 각자 삶을 살던 가족들이 모였습니다.

1983년 어린이들은 이제 다 큰 성인이 되어 집을 떠났습니다. 당시 사진 속 아버지는 현재 로스 씨보다 더 어리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 아버지와 아들은 둘 중 누가 더 잘생겼는지 알 수 있다”고 그는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2018년 그린우드 가족들
고관절 수술을 받고 심장 수술을 받은 아버지는 여전히 활기찹니다. 모든 것이 쉽지 않았지만, 하지만 의료시스템의 발전으로 가족은 다시 그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그의 희망은 부모처럼 오래 사는 것과 재미있게 사는 것입니다.

사진을 찍은 그린우드 가족은 근처 식당에 들어가 즐거운 점심을 먹었습니다.

따뜻한 봄날입니다. 여러분도 야외로 나가 그때 그 시절 사진을 다시 찍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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