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인간이 된 남자 친구의 곁을 지키는 여자친구의 사연이 훈훈한 감동을 자아냈다.
호주뉴스닷컴은 3월 14일(현지시간) "한 여성이 식물 인간이 된 남자 친구를 위해 하루도 뺴놓지 않고 병원을 찾아와 간호를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중국 허페이에 살고 있는 리우(32)는 지난 8개월 동안 병원을 찾아 남자 친구를 돌보고 있다. 남자 친구 펭은 집에서 잠을 자던 중 누출된 가스에 중독되면서 식물인간이 됐다.
펭은 처음 발견 당시 의식이 없었으며 곧바로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혼수상태에 빠지고 말았다. 죽은 줄로만 알았던 펭은 다행히 호흡이 돌아오면서 사망에 이르지는 않았다.
그러나 저산소증으로 인해 뇌손상을 입어 식물 인간이 됐다.
그런 펭을 위해 여자친구인 리우는 혹시 모를 기적이라도 바라면서 하루도 빠짐없이 병원을 찾아와 펭을 돌보고 있다.
펭의 가족들도 이제는 리우에게 그만 오라며 떠나라는 조언을 하고 있지만 리우는 "끝까지 곁을 지키고 싶다"고 허락을 받아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사연이 알려지면서 지역 방송국이 촬영을 하기도 했고 이들 커플의 아름다운 동행을 곳곳에 알리기도 했다.
마침 방송 촬영을 하면서 말미에 리우가 의식도 없는 펭에게 입맞춤을 하는 모습이 전해지면서 많은 이들의 심금을 울리기도 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마부작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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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뉴스닷컴은 3월 14일(현지시간) "한 여성이 식물 인간이 된 남자 친구를 위해 하루도 뺴놓지 않고 병원을 찾아와 간호를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중국 허페이에 살고 있는 리우(32)는 지난 8개월 동안 병원을 찾아 남자 친구를 돌보고 있다. 남자 친구 펭은 집에서 잠을 자던 중 누출된 가스에 중독되면서 식물인간이 됐다.
펭은 처음 발견 당시 의식이 없었으며 곧바로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혼수상태에 빠지고 말았다. 죽은 줄로만 알았던 펭은 다행히 호흡이 돌아오면서 사망에 이르지는 않았다.
그러나 저산소증으로 인해 뇌손상을 입어 식물 인간이 됐다.
그런 펭을 위해 여자친구인 리우는 혹시 모를 기적이라도 바라면서 하루도 빠짐없이 병원을 찾아와 펭을 돌보고 있다.
펭의 가족들도 이제는 리우에게 그만 오라며 떠나라는 조언을 하고 있지만 리우는 "끝까지 곁을 지키고 싶다"고 허락을 받아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사연이 알려지면서 지역 방송국이 촬영을 하기도 했고 이들 커플의 아름다운 동행을 곳곳에 알리기도 했다.
마침 방송 촬영을 하면서 말미에 리우가 의식도 없는 펭에게 입맞춤을 하는 모습이 전해지면서 많은 이들의 심금을 울리기도 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마부작 dkbnews@dk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