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월에 60kg 감량~! 스키니 청바지 입게 된 소녀

phoebe@donga.com2018-03-09 15: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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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nolongerfatjosie 
남다른 식탐을 자랑하던 19세 소녀가 11개월 만에 몸무게 절반을 감량했습니다. 이젠 몸이 너무 얇아져서 예전에 입던 청바지에 자신과 남자친구가 함께 들어갈 수 있습니다. 영국 더 선이 3월 7일(현지시간) 소개한 놀라운 사연을 전합니다.

호주 퀸즐랜드 출신 조세핀 데스그랜드(Josephine Desgrand‧17)는 항상 입에 음식을 달고 지냈습니다. 스포츠는 물론 움직이는 것조차 싫어했습니다. 몸무게는 계속 늘어 저울 눈금이 122kg를 찍었습니다.

몸집이 커지자 또래 소녀들처럼 예쁜 옷을 입는 일은 어려워졌습니다. 점점 나이든 사람들이 사 입는 옷을 입게 됐죠.

하지만 새로운 생활방식은 조세핀을 60kg 근육질 체형으로 바꿔주었습니다. 바로 설탕과 탄수화물을 덜 먹음으로써 몸무게의 절반을 뺀 것입니다.

“저는 멋진 가족도 있고 멋진 경험도 해봤지만, 몸무게가 너무 많이 나갔어요. 실제로 제게 맞는 스키니 진을 찾았던 게 기억이 나요. 입어보고 기분이 좋았죠. 그걸 입은 제 사진을 보기 전까지는 말이에요.”

학창시절 내내 외모 때문에 받은 심한 괴롭힘에 질려서 고등학교 졸업을 앞두고 조세핀은 설탕과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기로 했습니다.

“어느 날, 생각을 멈추고 다이어트를 시작했어요. 너무 쉬워 보여요. 구글 검색으로 정보를 얻고 어떻게 할 것인지 조사했어요.”

처음 2주 동안은 너무 힘들었지만 계속하다 보니 습관이 생겼습니다.

인스타그램 @nolongerfatjosie


인스타그램 @nolongerfatjosie 
인스타그램 @nolongerfatjosie 
“전에 저는 설탕이 약물만큼 중독성이 있다는 기사를 읽었습니다. 그건 말도 안 되는 소리예요. 하지만 저는 끊을 수 있다는 걸 믿어요.”

조세핀은 페이스북에서 다이어트 코치 조 윅스 씨를 만난 후 하루 20분씩 주 2~3회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아침에는 치킨 샐러드, 키슈, 고구마를 먹고 점심과 저녁에는 스테이크와 달걀 같은 단백질 음식을 먹습니다.

격려를 받고 주변에 영감을 주기 위해 인스타그램도 시작했습니다. 전세계 사람들이 조세핀을 응원했습니다.

“지난주 한 여성이 다이어트 성공 사진을 보냈습니다. 내 이야기를 읽고 내가 하라는 대로 한 후 그 분은 30kg을 감량했어요. 제 충고는 시작하라는 것입니다. 힘들어도 몇 달 후를 상상해 보세요. 확실히 쉬운 여정은 아니지만 그만큼 가치가 있습니다. 제가 할 수 있으니 누구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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