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카메라 발견한 호기심 많은 황제펭귄 ‘셀카’ 포즈

출처=AUSTRALIAN ANTARCTIC PROGRAM / EDDIE GAULT

우연히 카메라 발견한 호기심 많은 황제펭귄 ‘셀카’ 포즈

남극 얼음 위를 걷던 호기심 많은 황제펭귄 한 쌍이 탐험가의 카메라를 우연히 발견하고 비틀거리며 포즈를 취했습니다.

펭귄들은 카메라가 뭔가 싶어 더 자세히 들여다보기 위해 카메라 쪽으로 몸을 기울였습니다. 흥미로운 장면은 펭귄이 카메라를 내려다보면서 몸을 뻗어 부리가 거의 렌즈에 닿게 하는 장면입니다.

영국 미러 3월 8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귀여운 황제펭귄 영상은 호주 남극 기지인 마우슨 연구소 근처 오스터루커리(Auster rookery)에서 촬영됐습니다. 남극 탐험가 에디 가울트가 떠나면서 카메라를 거기에 설치했다고 합니다.

호주 남극 분과는 페이스북에 이렇게 썼습니다. “자연스럽게 호기심 넘치는 이 새들이 셀카를 찍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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