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에서 옷 벗고 야동 보던 남성, 결국 체포

dkbnews@donga.com2018-03-07 17: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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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데일리메일
기내에서 옷을 벗고 노트북으로 포르노를 보던 남성이 스튜어디스에게 적발되는 일이 발생했다.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3월 5일(현지시간) "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한 남성이 비행기가 이륙한 뒤 옷을 벗고 포르노를 보다 승무원에게 적발됐다"고 전했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비행기를 탄 방글라데시 출신의 한 남성은 이륙후 곧바로 옷을 벗고 노트북으로 포르노를 보기 시작했다는 것.

이 남성은 말레이시아에서 대학을 다니고 있는 학생인 것으로 알려졌다.

남성은 포르노를 보다 스튜어디스의 제지에 옷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화장실로 가면서 스튜어디스를 성추행하기도 했고 뿌리치며 거절하는 스튜어디스를 공격하기도 했다.

기내에 있던 다른 승객들이 이 남성을 제압해 공항 경찰에 인계했다.

경찰은 "남성이 기내에서 포르노를 보면서 자위를 하고 좌석에서 소변을 보기도 했다"면서 "정신 이상이 있는지에 대해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한신人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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