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오바마 초상화’ 넋 놓고 보던 2살, 우상과 만나다

phoebe@donga.com2018-03-08 08:00:05
공유하기 닫기
미셸 오바마(Michelle Obama) 미국 전 영부인의 초상화를 뚫어지라 쳐다보던 어린 소녀의 사진이 소셜 미디어에서 화제가 됐습니다. 이후 소녀는 미셸 여사와 달콤한 만남을 가졌습니다.

지난 3월 6일(현지시간) 미셸 여사는 파커(Parker)라는 어린 소녀와 함께 신나게 막춤을 추는 동영상을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에 공유했습니다.

“파커, 오늘 널 만나게 되어 너무나 기뻐! 계속 큰 꿈을 꾸렴. 언젠가 내가 너의 초상화를 자랑스럽게 올려다볼 거야!”

지난 1일 미국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서 미셸 여사의 아름다운 초상화를 넋을 놓고 바라보던 작은 흑인 소녀 파커 양을 한 관람객이 사진 촬영해 페이스 북에 올렸습니다. 이후 사진은 세계적인 관심을 끌었습니다. 사진은 3만 5000번 이상 공유되었습니다.

초상화를 그린 화가 에이미 쉐랄드(Amy Sherald)도 그날 늦게 인스타그램에 비슷한 사진을 공유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WP)는 나중에 이 어린 소녀가 워싱턴에 사는 2살짜리 파커 커리(Parker Curry)라고 밝혔습니다. 소녀는 미셸 여사가 NBC ‘엘런 드제너러스 쇼’에서 춘 막춤 때문에 팬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파커 양은 인터넷 명성 덕분에 자신의 ‘우상’ 미셸 여사와 화요일 막춤을 출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카톡에서 소다 채널 추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