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데려오면 갖다 버리겠다던 아버지 근황

kimgaong@donga.com2018-03-07 15: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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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반려견을 애지중지 키우는 한 아버지의 모습이 누리꾼들을 폭소케 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4일 온라인커뮤니티에는 ‘개 키우면 갖다 버리겠다던 아버지 근황’이라는 제목의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제목과 다르게 사진 속 반려견은 주인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었는데요. 주인은 반려견을 아기처럼 안고 있거나, 두 팔로 번쩍 들어 비행기 놀이를 해주었습니다. 그네를 탈 때도 강아지를 꼭 안고 타시네요.

자녀가 ‘반려견을 키우고 싶다’고 하면 처음엔 반대를 하는 부모님들이 계십니다. 막대한 책임감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또 반려견의 수명이 인간보다 짧기 때문에 이별이 두려워 원치 않는 분들이 계시죠. 그러다가도 가족이 되고 난 후에는 자식처럼 아껴주시는 분도 많습니다. 

이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폭소했습니다. “뭐 거의 끼고 사신다”, “진짜 귀엽다”, “개가 아니라 자식을 갖다 버린 듯”, “몹시 소중해 보인다”, “우리 아빠도 우쭈쭈쭈 혀 짧은 소리 끊임없이 나오심”등의 댓글이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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