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요리사가 만든 햄버거 맛은 어떨까요.
미국 미소 로보틱스(Miso Robotics)사에서 개발한 로봇 ‘플리피(Flippy)’가 캘리포니아 주 패서디나에 있는 햄버거 레스토랑 체인 ‘칼리버거’에 정식 취업했다고 KTLA가 3월 6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인공지능 햄버거 요리 로봇 플리피는 지난해 이 레스토랑 체인에 시험 취업했지만, 잦은 버그로 퇴출됐습니다. 칼리버거 측은 올해 초 다시 테스트를 시작해 플리피에게 합격점을 줬습니다. 버그를 수정한 플리피는 이날 점심 교대 시간부터 인간 동료들과 함께 일하게 됐습니다.
미국 미소 로보틱스(Miso Robotics)사에서 개발한 로봇 ‘플리피(Flippy)’가 캘리포니아 주 패서디나에 있는 햄버거 레스토랑 체인 ‘칼리버거’에 정식 취업했다고 KTLA가 3월 6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인공지능 햄버거 요리 로봇 플리피는 지난해 이 레스토랑 체인에 시험 취업했지만, 잦은 버그로 퇴출됐습니다. 칼리버거 측은 올해 초 다시 테스트를 시작해 플리피에게 합격점을 줬습니다. 버그를 수정한 플리피는 이날 점심 교대 시간부터 인간 동료들과 함께 일하게 됐습니다.
플리피는 6축 로봇 팔이 장착되어 있으며, 버거를 뒤집는 주걱을 갖추고 있습니다. 버거 패티를 굽고 뒤집고, 빵 위에 집어 올려 쌓는 등 전문 요리사 못지않은 실력을 발휘합니다. AI를 사용해 언제 끝날지를 판단하고 직원들에게 준비를 끝내라고 알립니다.
칼리버거는 50여개 매장에 이 로봇을 도입한다는 계획입니다.
레스토랑 노동자의 실직을 우려하는 이들에게 로봇 요리사는 반갑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 다행히 아직까지는 플리피를 작동하기 위해선 인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날고기 패티를 그릴 위에 얹는다든지 하는 일은 인간이 해야 합니다.
칼리버거는 50여개 매장에 이 로봇을 도입한다는 계획입니다.
레스토랑 노동자의 실직을 우려하는 이들에게 로봇 요리사는 반갑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 다행히 아직까지는 플리피를 작동하기 위해선 인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날고기 패티를 그릴 위에 얹는다든지 하는 일은 인간이 해야 합니다.
개발사는 플리피가 높은 이직률로 신음하는 외식 산업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합니다. 데이비드 지토 회장은 “미래 부엌에는 사람과 로봇이 모두 있을 것”이라고 KTLA에 말했습니다.
그는 “이 기술은 일자리를 대체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플리피를 제3의 손으로 보고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칼리버거 지점 당 플리피 설치 가격은 최소 6만 달러(6500만 원)가 든다고 합니다. 일단 칼리버거가 6개월 동안 플리피를 독점 사용하고 그 이후에 다른 햄버거 업체에서도 플리피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플리피는 지난해 9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테크 크런치 행사에서 공식적으로 데뷔했습니다.
그는 “이 기술은 일자리를 대체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플리피를 제3의 손으로 보고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칼리버거 지점 당 플리피 설치 가격은 최소 6만 달러(6500만 원)가 든다고 합니다. 일단 칼리버거가 6개월 동안 플리피를 독점 사용하고 그 이후에 다른 햄버거 업체에서도 플리피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플리피는 지난해 9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테크 크런치 행사에서 공식적으로 데뷔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