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으로 엘리베이터 버튼에 소변 보다 갇힌 소년

kimgaong@donga.com2018-03-01 11: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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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 버튼에 소변을 본 소년이 엘리베이터에 갇히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2월 26일 더선 등은 최근 중국 충칭시에서 발생한 황당한 사고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함께 공개된 영상에서는 엘리베이터를 혼자 탄 한 소년의 모습이 보입니다. 그는 문이 닫힌 후 엘리베이터 버튼을 향해 소변을 봤습니다. 까치발까지 들면서 최대한 많은 버튼에 소변이 닿도록 하는 모습입니다. 

그런데 소년이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려는 순간 문이 제대로 열리지 않았습니다. 매우 당황한 모습을 보였는데요. 몇 분 후 건물 관리자가 소년을 구해줬다고 합니다. 다행히 다친 곳은 없다고 하네요. 하지만 소년은 버튼에 소변을 본 사실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소년의 부모님 또한 “소변이 그렇게 높은 위치까지 닿을 리 없다”면서 믿지 않았습니다. 결국 관리자들은 CCTV 자료를 보여줬습니다. 결국 소년 측은 엘리베이터 고장에 대한 보상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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