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피겨 아이스댄스 국가대표 민유라와 알렉산더 겜린 팀에게 사비로 후원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민유라가 감사 인사를 전했다.
민유라는 2월 2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그동안 성원해주신 국민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이제는 그 성원을 마음으로만 받겠습니다. 부모님이 걱정하시네요"라고 전했다.
이어 "후원금이 너무 많으면 Lazy(나태)해지고 처음 시작할 때 마음이 없어진다고요"라며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 마음으로만 받겠습니다. 대통령님 감사합니다. 성원해주신 많은 분들 눈물겹게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민유라-겜린은 오는 2022년 베이징 겨울올림픽 출전을 위한 훈련, 경기 비용 등을 마련하기 위해 펀딩 사이트 고 펀드 미(Go Fund Me)를 통해 후원금을 모으고 있었다.
특히 두 사람이 아르바이트를 하며 훈련비를 충당한다는 사실이 보도되자, 많은 국민이 후원했다. 여기에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도 포함됐다.
문 대통령과 김 여사는 "피겨스케이팅과 만난 아리랑은 참으로 멋졌습니다. 아름다운 두 사람의 경기 모습을 다음 올림픽에서도 꼭 보고 싶습니다. 응원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각각 500달러(한화 약 53만 원)씩 모두 1000달러(한화 약 106만 원)를 후원했다.
청와대 관계자에 따르면 이는 실제로 문 대통령 내외가 사비로 민유라, 겜린 선수 팀을 후원한 게 맞다.
한편 2월 27일 오전 11시 14분 기준 현재 고 펀드 미 사이트에 민유라-겜린에 대한 후원금은 약 12만 달러(한화 약 1억 3000만원)가 모여 목표액인 10만 달러를 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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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유라는 2월 2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그동안 성원해주신 국민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이제는 그 성원을 마음으로만 받겠습니다. 부모님이 걱정하시네요"라고 전했다.
이어 "후원금이 너무 많으면 Lazy(나태)해지고 처음 시작할 때 마음이 없어진다고요"라며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 마음으로만 받겠습니다. 대통령님 감사합니다. 성원해주신 많은 분들 눈물겹게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민유라-겜린은 오는 2022년 베이징 겨울올림픽 출전을 위한 훈련, 경기 비용 등을 마련하기 위해 펀딩 사이트 고 펀드 미(Go Fund Me)를 통해 후원금을 모으고 있었다.
특히 두 사람이 아르바이트를 하며 훈련비를 충당한다는 사실이 보도되자, 많은 국민이 후원했다. 여기에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도 포함됐다.
문 대통령과 김 여사는 "피겨스케이팅과 만난 아리랑은 참으로 멋졌습니다. 아름다운 두 사람의 경기 모습을 다음 올림픽에서도 꼭 보고 싶습니다. 응원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각각 500달러(한화 약 53만 원)씩 모두 1000달러(한화 약 106만 원)를 후원했다.
청와대 관계자에 따르면 이는 실제로 문 대통령 내외가 사비로 민유라, 겜린 선수 팀을 후원한 게 맞다.
한편 2월 27일 오전 11시 14분 기준 현재 고 펀드 미 사이트에 민유라-겜린에 대한 후원금은 약 12만 달러(한화 약 1억 3000만원)가 모여 목표액인 10만 달러를 초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