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유명 셀럽인 카일리 제너의 트위터 한 줄이 미국 소셜네트워크 기업 스냅챗의 주가를 1조 원 이상 떨어뜨렸다.
2460만 명의 팔로워를 거느리고 있는 모델 겸 방송인 카일리 제너는 21일(현지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스냅챗을 이제 더 이상 열지 않는 사람이 있나요? 나만 안 쓰는 건가?.. 좀 슬프네“라는 글을 게시했다.
사람들은 이 글에 무려 36만 5000번 이상 좋아요를 눌렀고, 7만 4000번 리트윗 했으며, 5100개의 댓글이 달리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런 폭발적인 반응의 배경에는 작년 11월 진행된 스냅챗의 디자인 교체가 사람들에게 반감을 사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스냅챗의 디자인이 교체되자 온라인 서명 사이트인 체인지에서는 12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스냅챗의 업데이트에 반대하는 서명을 하기도 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젊은 세대의 워너비로 불리는 카일리 제너의 트위터 한 줄은 어마어마한 나비효과를 불러왔다.
스냅챗의 주가는 하루 만에 6%가 떨어졌고, 시가총액은 13억 달러(약 1조 4000억 원)이 증발한 것이다.
이후 카일리 제너는 상황을 수습하고자 “아직도 스냅챗을 사랑한다... 스냅챗은 내 첫사랑”이라고 해명했지만 주가가 회복되기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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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60만 명의 팔로워를 거느리고 있는 모델 겸 방송인 카일리 제너는 21일(현지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스냅챗을 이제 더 이상 열지 않는 사람이 있나요? 나만 안 쓰는 건가?.. 좀 슬프네“라는 글을 게시했다.
사람들은 이 글에 무려 36만 5000번 이상 좋아요를 눌렀고, 7만 4000번 리트윗 했으며, 5100개의 댓글이 달리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런 폭발적인 반응의 배경에는 작년 11월 진행된 스냅챗의 디자인 교체가 사람들에게 반감을 사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스냅챗의 디자인이 교체되자 온라인 서명 사이트인 체인지에서는 12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스냅챗의 업데이트에 반대하는 서명을 하기도 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젊은 세대의 워너비로 불리는 카일리 제너의 트위터 한 줄은 어마어마한 나비효과를 불러왔다.
스냅챗의 주가는 하루 만에 6%가 떨어졌고, 시가총액은 13억 달러(약 1조 4000억 원)이 증발한 것이다.
이후 카일리 제너는 상황을 수습하고자 “아직도 스냅챗을 사랑한다... 스냅챗은 내 첫사랑”이라고 해명했지만 주가가 회복되기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