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층에서 떨어진 아이 붙잡은 경찰들…‘기적’

phoebe@donga.com2018-02-23 14:4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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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 캡처
이집트 경찰관들이 3층 발코니에서 떨어지는 5살 아이를 무사히 받았습니다. 소년은 상처 입지 않았지만 경찰들은 다쳤습니다. 영웅적인 경찰들이 아니었더라면 한 소년은 이 세상 사람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미국 ABC뉴스, CBS뉴스 등은 2월 22일(현지시간) 지난 17일 3층 발코니에서 떨어진 소년을 붙잡는 경찰관들의 영상을 소개했습니다. 영상은 이집트 내무부에서 발표한 것입니다. 인도에 경찰관 3명이 포대기를 들고 서 있습니다.

몇 초 후 아마르 모타즈 아브드 엘 살만(Ammar Motaz Abd El-Salam)이라는 이름의 소년이 카밀 파시 기드(Kameel Fathy Geed‧45) 경관의 팔에 떨어졌습니다. 소년이 떨어지는 힘에 경찰관은 넘어졌습니다.

이집트 내무부 장관은 아무도 큰 부상을 입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소년의 어머니는 이집트 방송 드림TV와의 인터뷰에서 “아이가 파티 중에 창가 작은 테이블 위로 올라갔다. 그러다 떨어졌고 경찰관들이 재빨리 행동에 나섰다. 파티 중이라 아무도 눈치 채지 못했다”라고 고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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