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미국 ABC 뉴스는 최근 미국에서 결혼을 약속한 일란성 쌍둥이 형제 조쉬, 제레미 샐리어스(34)와 일란성 쌍둥이 자매 브리타니와 브리아나 딘(31)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네 사람은 지난해 8월 미국 오하이오주 트윈스버그에서 열린 ‘쌍둥이의 날’ 축제에서 처음 만났다. 딘 자매는 지난 2011년부터 축제에 참가했고, 샐리어스 형제는 첫 방문이었다.
당시 축제를 즐기고 있던 딘 자매는 우연히 샐리어스 형제를 보게 됐다. 그들은 형제를 보자마자 ‘멋있다’고 생각했다. 이후 네 사람은 파티에서 만나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고 헤어졌다.
얼마 뒤 샐리어스 형제는 페이스북을 통해 딘 자매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내년 축제 때 다시 만나기까지 기다리기 힘들다는 내용이었다.
그러자 딘 자매는 “왜 기다리냐”고 답장했고, 테네시에 살고 있던 샐리어스 형제는 딘 자매가 있는 버지니아로 향했다. 그렇게 조쉬는 브리타니와, 제레미는 브리아나와 커플이 됐다.
미국 ABC 뉴스는 최근 미국에서 결혼을 약속한 일란성 쌍둥이 형제 조쉬, 제레미 샐리어스(34)와 일란성 쌍둥이 자매 브리타니와 브리아나 딘(31)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네 사람은 지난해 8월 미국 오하이오주 트윈스버그에서 열린 ‘쌍둥이의 날’ 축제에서 처음 만났다. 딘 자매는 지난 2011년부터 축제에 참가했고, 샐리어스 형제는 첫 방문이었다.
당시 축제를 즐기고 있던 딘 자매는 우연히 샐리어스 형제를 보게 됐다. 그들은 형제를 보자마자 ‘멋있다’고 생각했다. 이후 네 사람은 파티에서 만나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고 헤어졌다.
얼마 뒤 샐리어스 형제는 페이스북을 통해 딘 자매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내년 축제 때 다시 만나기까지 기다리기 힘들다는 내용이었다.
그러자 딘 자매는 “왜 기다리냐”고 답장했고, 테네시에 살고 있던 샐리어스 형제는 딘 자매가 있는 버지니아로 향했다. 그렇게 조쉬는 브리타니와, 제레미는 브리아나와 커플이 됐다.
샐리어스 형제는 함께 청혼을 하기로 결심했다. 그들은 두 커플이 처음 데이트를 했던 버지니아의 한 공원(Twin Lake State Park)에서 무릎을 꿇고 각자의 여자친구에게 반지를 내밀며 청혼했다.
브리타니는 ABC와 인터뷰를 통해 “우리 쌍둥이는 삶의 대부분을 함께 했다. 동시에 프러포즈 받는 것은 우리의 삶을 훨씬 더 특별하게 만들어줬다”고 밝혔다.
조쉬도 “우리 쌍둥이도 항상 서로가 있어 행복했다. 이제 우리와 같은 쌍둥이가 두 명 더 있다. 우리가 함께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두 커플은 올 8월 열릴 ‘쌍둥이의 날’ 축제에서 합동결혼식을 올릴 계획이며 웨딩드레스도 역시 ‘똑같은’ 것으로 준비할 계획이다.
그리고 결혼식 후 같은 집에서 함께 살 예정이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페이스북 구독
브리타니는 ABC와 인터뷰를 통해 “우리 쌍둥이는 삶의 대부분을 함께 했다. 동시에 프러포즈 받는 것은 우리의 삶을 훨씬 더 특별하게 만들어줬다”고 밝혔다.
조쉬도 “우리 쌍둥이도 항상 서로가 있어 행복했다. 이제 우리와 같은 쌍둥이가 두 명 더 있다. 우리가 함께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두 커플은 올 8월 열릴 ‘쌍둥이의 날’ 축제에서 합동결혼식을 올릴 계획이며 웨딩드레스도 역시 ‘똑같은’ 것으로 준비할 계획이다.
그리고 결혼식 후 같은 집에서 함께 살 예정이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