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성폭행한 심리학자, 감옥서 숨진 채 발견

phoebe@donga.com2018-02-20 16:4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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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abiki & Associates/Handout
환자를 강간한 혐의를 받는 미국 워싱턴의 심리치료사가 교도소에서 죽은 채로 발견됐다고 교정 당국이 전했습니다.

뉴욕포스트 2월 19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딘 푸나비키(Dean Funabiki‧67) 박사가 전날 휘트먼 카운터 교도소 침대 틀에 매달려 있는 채로 발견됐습니다. 급히 병원으로 이송된 그는 사망 선고를 받았습니다. 강간 혐의로 수감 된 지 이틀 만에 벌어진 일입니다.

당국에 따르면, 푸나비키 박사는 지난 2월 풀먼의 사무실에서 치료 중이던 여성 환자를 성폭행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성폭행 검사 후 박사의 DNA 샘플이 채취돼 체포 영장이 발부됐습니다. 당국은 박사의 죽음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푸나비키 박사는 1978년부터 워싱턴주에서 심리학자로 활동해왔으며, 심리 치료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개인과 커플을 위한 심리치료라는 광고를 하던 그의 웹 사이트는 현재 유지 보수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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