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증 고치려 요가 배워 최연소 강사 된 어린이

kimgaong@donga.com2018-02-07 19: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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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a.org.cn
쑨추양 군과 부모 / 차이나데일리
중국 7살 어린이가 최연소 요가 강사로 활약 중입니다. 

2월 6일 사우스차이나 모닝 포스트 등에 따르면 쑨 추양(Sun Chuyang·7) 군은 2살 때 자폐증을 진단받았습니다. 의사는 증상이 심하지 않다고 말했지만 그의 엄마는 10년 넘게 운영하던 옷 가게를 접고 아이에게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엄마는 아들의 자신감을 키워주기 위해 함께 요가를 시작했습니다. 당시 3살이었던 추양 군은 요가에 놀라운 재능을 보였습니다. 선생님이 알려주신 요가 동작을 매우 잘 따라 하고 기억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요가를 배우면서 자폐 증세가 완화되었다고 합니다.  

차이나데일리
추양 군은 요가를 배운지 3년 만에 최연소로 요가 강사 자격증을 취득했습니다. 그는 지역 요가학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데 그의 수강생은 100명이 넘습니다. 넥스트샤크에 따르면 그가 지금까지 번 돈은 10만 위안(약 1700만 원)입니다.

‘최연소 요가 강사’로 이름을 알린 추양 군은 현재 방송 출연, 광고 모델 문의가 들어오는 등 스타덤에 올랐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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